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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동그랑땡 명절음식? 아니 주말 간단 요리! 돈저냐

꽝글러TV 2019. 7. 5. 12:03

[레시피] 동그랑땡 명절음식? 아니 주말 간단 요리! 돈저냐

동그랑땡

안녕하세요? 가사노동의 노예 Day by Day입니다.

명절요리의 대표 메뉴 중 하나가 전인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동그랑땡이 가장 귀찮고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고쳐먹고 나니 제일 쉬운 요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은 한달에 한번씩은 해먹는 것 같아요.

 

그 동그랑땡의 간단 레시피를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돼지고기 간 것과 두부 1:1 비율로 준비하시고요.

양파, 당근, 파를 적당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두부는 양파망에 걸러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뭉칠때 질지 않아 애먹지 않습니다.

 

물기를 짠 두부와 다짐육을 1:1로 섞고 후추와 히말라야?소금으로 간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야채를 준비하면 됩니다.

 

야채는 최대한 가능한 얇게 채썰어 다지면 되는데 칼질에 자신이 있으시면 상관없지만 저처럼 다짐질 할때 여기 저기 튀는 것이 싫으시면 도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주 잘 다져지고 수고와 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자세히 보니 곰돌이 다지기네요.

어디서 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날은 이런식으로 생겼는데 한번 누를때마다 날 각도가 회전하게 되어 있어서 골고루 다짐질이 가능합니다.

 

초벌로 어느정도 칼로 손질 후 이 도구를 이용하면 정말 빨리 준비가 됩니다.

사진에 도마가 너무 지저분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잘 섞어 준비합니다.

이때 계란을 하나 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전혀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요리에 절대란 없으니까요.

 

주재료가 준비되었으면 이제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서 준비하시고 계란도 잘 섞어서 넉넉히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준비되셨으면 반죽을 요령껏 동그랗게 잘 만들어 가루를 무쳐서 계란에 담그고...

 

기름온도는 충부히 올리시고 난 후 저같은 경우에는 중불이나 중약불에서 작게 만들어 조금 천천히 익히는 편입니다.

익힘 정도는 뒤집고 숟가락으로 눌렀을때 내부의 육즙과 야채의 물이 나오며 지글거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땡땡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때가 적당히 속까지 익은 거예요.

 

동그랑땡의 사전의미

명사 돈저냐 달리 이르는 .

‘동그랑땡’의 의미로 ‘똥그랑땡’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동그랑땡’만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

그렇다면, 돈저냐’ 의 의미는?

엽전 모양으로 생긴 저냐.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따위의 살을 잘게 이겨 두부, 잘게  , 나물 따위를 섞어 엽전 모양으로 동글납작하게 만들고 이것에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것을 씌운 다음 지져서 만든다.

동그랑땡 명사  ‘돈저냐’를 달리 이르는 말.   
  
우끼 명사  ‘돈저냐’의 방언 (충남)   

갈랍 명사  ‘돈저냐’의 방언 (충남) 

어렵네요 우리말!

여기까지 가사노동의 노예 Day by Day였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주말에 짬내어 동그랑때을 준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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