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502 무한휠 mx518 버티컬 마우스 편안한 그립과 성능?

로지텍 마우스 g502 mx518 버티컬 편안판 그립?

 

 

누구나 그렇듯 마우스를 많은 시간을 이용하는

1인으로서

고가의 마우스는 아니지만

가성비라는 수식어가 달린 여러 가지 마우스들을

사용해 봤는데

이제서야 내린 결론은

가성비란 말의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성비=쓰레기에 더 가깝다?

 

 

가성비라는 단어가 붙은 여러가지

자동차

노트북

조명

재봉틀

음식 등 등

오랜시간 써보면 뭐 하나 그리 만족스러움을

안겨주지 못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였죠.

 

그래서 왠만하면 최소한 고급형 엔트리 모델 이상의

제품들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이중투자를 막으려고요.

 

 

특히 요즘들어 노트북과 아이맥으로

작업을 하는 시간과 양이 늘다 보니

편안한 마우스를 한 번씩 찾게 되었네요.

 

작년에 구입한 아이맥의 매직마우스는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지만

단순반복 작업 같은 엑셀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주로 포토샾 이나 영상편집 프로그램들을 사용함에 있어서

편안함이 더 큰 몴을 해 주고 있네요.

 

하지만 요즘에 마우스의 간헐적 끊김 현상은

선하나로 셋팅이 끝나는

이 간결스러움의 끝판왕의

아름다움을 포기하게 만들었네요.

 

 

6개월도 안된 새제품이지만

간헐적인 증상으로는

워런티를 얻어내기 힘들 것이라는

판매자의 답변과

미국계 회사에 엔지니어로서 근무했던 경험에서도

그쪽 성향을 잘 알기에

AS는 포기하고

 

결국 유선에 다시 눈을 돌리게 되었네요.

 

 

10년이 뭐야...

훨씬 더 된 유선 마우스

로지텍 mx518 은

약간의 버티컬 느낌에 게이밍 마우스 초창기 모델로서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자랑하지만...

그렇지만...

좌클릭의 삑사리음과

손바닥 면의 그 코팅된 고무 재질의 흘러내림으로

몇 년을 방치했었지만

그립과 동작의 반응면에서

아민한 성능이 없기에 꾸역 꾸역

손바닥을 씻어 가면서 사용하고 나니

이제는 그 허물을 완전히 벗고서는

오랜 노장의 허름한 모습과

삑사리 나는 좌클릭음과 부드럽지 못한 좌클릭으로도

요즘 왠만한 10만원대 무선 마우스보다

더 훌륭한 콤비의 팀웍을 자랑하기에

 

그 후손이 누구인지

하나 더 들이기 위해서

열심히 검색을 해 봤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은

워낙 허접한 제품들 광고가 대부분이라

그나마 인정받는 유투버들의 리뷰들을

열심히 뒤져봤습니다.

 

그래도 전문성이 보이긴 하지만

뭐...

옛날에 슈카님이 그러하셨듯이

어떤 유명한 사이트에 주식에서 내가 묻고

나보다 더 못한 사람들이 대답해 주고 추천해 주고...

뭐...

약간 그런 느낌이...나나???

 

 

그래서 찾은 모델이

로지텍

g402

g502

두 모델입니다.

 

 

402도 좋아 보이긴 한데

502에는 물리적 무한휠이 적용되어

혹하고 사 보았습니다.

 

 

애플의 매직마우스의 터치식 무한휠은

좌우까지 되기 때문에

내 손에는 전혀 맞지 않은 그립감에

몇 번이나 던저버리고 싶었지만

웹서핑이나 영상편집에 정말 유용했었기에

무한휠에 큰 점수를 주고

g502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6만원 후반대...

더 저렴이들...

벌크로 박스 없거나 해외 직구 상품들...

 

좋지 않은 후기들이 많아

리스크를 감당하지 않고

하루만에 오는 제품으로 받아 봤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성능에 대한 제 평은...

움직임이나 그립감은

할아버지벌인 mx518에 필적할 정도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무한휠... 이거 꽝이네요...

무한휠 모드이거나 보통 모드일때

움직임의 정확도가 기대 이하였습니다.

레이턴시가 분명하게 있는 느낌입니다.

만원짜리 로지텍 기본 마우스보다 휠에서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그립감과 유치한 디자인과

여러 가지 펑션 버튼들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의 단축키나 매크로를

지정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더 저렴이들도 가능하긴 하지만요...

오래전 부터 사용하던 로지텍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헛된 신뢰감과

유선이라는 불편함데 대가인 안정감에

이번 플렉스는 별로 아깝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