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표] 보는법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일정 잡아보기

[물때표] 보는법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일정 잡아보기

물때표

안녕하세요?

Day by Day입니다.

 

바다낚시나 해루질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물때, 물때표

입니다.

 

 서론

 

여러 고수분들께서

물때표 보는 법을

알려주고는 계시지만

이 물때표를 보고

내 낚시 일정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는

알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노하우는

알려주지 않는 것일까요?

하지만 낚시를 다니다 보면

물때, 날씨, 물탁도,

물흐름, 시간, 수온

뭐 여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 낚으시는 분들은

그냥 잘 낚습니다!

 

장비가 어설퍼도

처음오신 분이여도

어복있으신 분들은

그냥 잘 낚습니다!

 

똑같은 채비에

바로 옆자리에서도

사람 편차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낚시 커뮤니티에서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선장을 만나는 것이라는데

그보다는

물때와 장비를

먼저 점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돈많으신 선주면서

선장이신 분들은 2~3시면

조과에 상관없이

칼회항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선장들도

조과가 좋아야

손님들이 또 찾을 것 아닙니까?

 

일부러 돈주고 탄

선원들 골탕먹이는

선장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본론

 

주절거린 서론을 뒤로 하고

물때와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역시 제 뇌피셜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우선 물때를 보기 위해서

바다타임을 보시죠.

 

https://www.badatime.com/355.html

오천항 물때표, 오천항 조항정보 통합검색 - 바다타임

 

오천항에서 많이 타시니

오늘 날짜로

오천항을 보겠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쭈꾸미는

물높이 고저차 500정도일때

즉 4,5,6물이 제일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11,12,13물도 고저차는

비슷하지만

사리라고 하는

물흐름이 쎈 사리때를

지난 후라

서해바다 특성상

뻘이 많아

물색이 흐려서

활성도가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오늘이 9물이고

물흐름이 제일 쎈날입니다.

만조와 간조 높이가

거의 +-700이상이고요.

 

뭐 해루질 물때에 높이를

주로 보시고요.

쭈갑낚시에서는

큰 상관은 없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하루 두번씩 간조와

만조가 있는데

어차피 이시간에는

물이 별로 흐르지 않아

쭈갑의 활성도는

좋지 않은 시간입니다.

만조와 간조 사이의

시간에 물흐름이 제일 세고

만조와 간조 사이에는

역시나 물흐름이 죽습니다.

 

이 이야기는

물흐름이 쎈 날에는

전체적으로

봉돌이 바닥에서

너무 굴러서 입질 파악이 어렵지만

만조와 간조에 가까운

시간에는 물흐름이

죽기 때문에

좋은 포인트에

이 시간에 있다면

단시간에 쭈갑을

뽑아 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흐름 시간과

포인트가 맞아 떨어지만

단시간에 50~100마리를

뽑아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위 물때표를 조금 더 보시면

11,12,13물에 

물색이 흐리다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9물 전후의 물흐름이

쎈 것을 보시면

그동안 하루 두번씩

밀물과 썰물이 드나들며

뻘물을 얼마나 세게

흔들어 놓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는 오히려

물빨이 쎄야 입질 활성도가

좋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다만 물흐름이 세면

봉돌 호수를 올려서

더 무겁게 달아야 하고

그러면 감도가 떨어져

잘 낚을 수가 없는 것이죠.

쭈꾸미도 역시 물이 죽으면

입질 활성도가 확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조나 간조시간에는

낚시를 잠시 쉬고

밥을 먹어을 수 있는 시간이죠.

 

무시가 지난 4,5,6물이 겹친 주말은

거의 모든 낚시배 유선배가

이미 예약이 차서 자리가

없습니다.

 

새벽 4시부터 서해의 유명항들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주차자리가 없어 난리고

 

슬로프도 레져배들로

엄청나게 긴 줄을 서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날에는

초보나 봉돌을 가볍게 쓰시는 분들이

있어 줄엉킴이 생기고

자리선정 운빨에 스트레스 받고

어쩌면 풍성한 조과보다

더한 스트레스로

귀한 시간과 선비를

날릴 수도 있습니다.

 

물흐름이 조금 세더라도

만조와 간조 시간을

미리 알아두어 물흐름이

적당한 시간대에

초집중으로 뽑아내는

지혜도 가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조사님께

풍성한 어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만쿨하세요!!!